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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남겨두신 은총 (Ⅲ) (계 6:5-6)
작성일 :  2021-04-16 11:10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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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정배지 밧모섬에서 받은 사도 요한의 영감 기록은 반드시 속히 될 필연적인 종말계시였습니다. 이 계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택하신 백성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요한 사도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입니다(1:1). 그리고 오늘 주어진 본문은 사도요한이 받은 세 번째 인재앙의 계시인데 5절에 검은 말이 나오고 그 검은 말 탄 자의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1)중에 하나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 내용은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하지 말라는 음성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극심한 기근 중에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하여 조금 남겨두신 세 번째 은총입니다.

  一. 검은 말 탄 자의 출현입니다.

  5절에 검은 말이 나오는데…」라고 했습니다. 검은 빛은 슬픔(悲哀)의 상징입니다. 그것은 비애와 기근의 표상입니다. 예레미야는 주림의 열기로 인하여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5:10)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흉년이 든 결과 사람들이 배고픔으로 인한 슬픈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전쟁과 흉년과 기근은 항상 함께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흉년의 기근 때문에 사람들의 피부가 영양실조로 새까맣게 타 말라가는 모습입니다. 지금도 세계도처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오늘날 온역(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질적 궁핍을 생각하게 합니다. 본문에 언급되는 밀 한 되에 보리 석 되의 가격이 상상할 수 없이 높은 것으로 보아 바로 흑마 탄 자의 출현은 기근과 굶주림을 나타내는 표상입니다. 이러한 경제적 공황은 온역이나 흉년 등 기타 여러 가지의 재앙일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하나님 주권적으로 사용하시는 환란의 도구들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 수장들의 정책적 잘못과 이에 겹친 코로나 사태로 국민 개개인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동자, 심지어 알바생에 이르기까지 소득격감으로 인한 경제공황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것들을 사용하시는가? 우리 성경은 여러 경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사람들의 배은과 교만을 경계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말씀하시기를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30:9)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밭의 소출이 풍성했던 부자가 그러했습니다(12). 그리고 또 다른 부자는 고운 베옷으로 인생을 꾸미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했습니다(16). 양털 깎던 부자 나발도 그러한 자였습니다(삼상25). 2. 인간 스스로 자기를 해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딤전6:10). 경제 지상주의, 배금주의, 황금만능주의를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자살행위와 같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은 역사적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보다 풍요로울 때 자살률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3. 확실한 소망의 근거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인생은 정함이 없는 재물에 전 소망을 거는 연약이 있습니다(딤전6:17). 결코 인생의 참된 소망은 물질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임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4. 인생의 참된 미래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부를 믿고 내세의 실존을 부인하거나 무시해 버립니다. 저들은 내일 죽으리니 오늘 먹고 마시자(22:13)고 합니다. 사람들은 인생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인줄을 자각하지 못합니다(4:14).자기의 배를 자기 신으로 삼고(3:19), 오직 땅의 일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생의 인생 됨을 교육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전쟁, 온역, 흉년, 기근 등입니다. 물론 이것들은 악인을 심판하는 섭리적 도구도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근이 세상 끝 날이 가까워 올수록 세계적으로 확대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24:7).

  二. 기근의 환란 중에 남겨두신 은총

  오늘 본문 6절에,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장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죽음의 기근 속에서도 감람유포도주는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풍성한 생명종교의 상징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음의 환난 속에서도 살아남는 축복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곧 하나님 자신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친히 섭리하시는 남겨두신 은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분명히 성경은 말세의 현상으로 전세계적인 기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국가들이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10억이 넘는 사람들이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만난 경제는 일종의 복합불황의 현상입니다. 이 정부 들어 시행되고 있는 소위 소득 주도 성장로 대표되는 관치경제는 오히려 빈부격차만 심화시켰고 여기에 라임, 옵티머스 등 금융 사기사건등으로 사회 경제가 불안해진 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근래에 겪어 보지 못한 마이너스 경제 성장 지표가 더욱 우리를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정치권의 정쟁싸움은 앞을 안보이게 하며 아무도 뚜렷한 경제 회복전망을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때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대기근입니다. 참으로 검은 말 탄 자가 손에 저울을 잡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경은 감람유와 포도주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죽음의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비밀히 남겨두신 은총입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4:10). 또한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31:19). 말하자면 하나님이 남겨두신 감람유와 포도주는 하나님 백성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은 극한 환난 때에도 이 감람유와 포도주를 마실 것입니다. 이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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